< 정가스케치 > "지방선거 참패후 통합결심"...김대중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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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김대중 대표최고위원은 폴란드방문을 마치고 28일 하오
(현지시간) 베를린에 도착, 디프겐 베를린시장을 방문한데 이어 베를린
한인회에서 약 1시간동안 강연하는등 공식일정을 시작.
개청한지 3일된 베를린 시청의 첫 공식 방문객이 된 김대표는
디프겐시장과의 단독 요담에서 주로 통일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
김대표는 "디프겐시장으로부터 장시간 강의를 받았는데 남북한의
통일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자주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하면서
"디프겐시장은 특히 서로 왕래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과거 서독정부는
서독사람이 동독에 가서 서독을 비판하더 라도 이를 허용했다고
설명하더라"고 소개.
그는 이어 때마침 추석잔치중이던 베를린 한인회의 모임에 참석,
"지자제선거에서 지고나니 앞이 캄캄해 야권통합의 결심을 하게됐다"고
술회.
김대표는 또 "유엔총회에 대통령과 함께 야당총재가 참석해 노태우
대통령의 위 상을 한껏 높여 줬다"며 "외국에 나와 국내정치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말하지 않겠다"고해 박수를 받기도.
이날 강연회에는 7백여명의 교민들이 참석, 열띤 분위기였는데 북한을
두차례 방문했던 소설가 황석영씨도 참석해 눈길.
(현지시간) 베를린에 도착, 디프겐 베를린시장을 방문한데 이어 베를린
한인회에서 약 1시간동안 강연하는등 공식일정을 시작.
개청한지 3일된 베를린 시청의 첫 공식 방문객이 된 김대표는
디프겐시장과의 단독 요담에서 주로 통일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
김대표는 "디프겐시장으로부터 장시간 강의를 받았는데 남북한의
통일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자주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하면서
"디프겐시장은 특히 서로 왕래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과거 서독정부는
서독사람이 동독에 가서 서독을 비판하더 라도 이를 허용했다고
설명하더라"고 소개.
그는 이어 때마침 추석잔치중이던 베를린 한인회의 모임에 참석,
"지자제선거에서 지고나니 앞이 캄캄해 야권통합의 결심을 하게됐다"고
술회.
김대표는 또 "유엔총회에 대통령과 함께 야당총재가 참석해 노태우
대통령의 위 상을 한껏 높여 줬다"며 "외국에 나와 국내정치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말하지 않겠다"고해 박수를 받기도.
이날 강연회에는 7백여명의 교민들이 참석, 열띤 분위기였는데 북한을
두차례 방문했던 소설가 황석영씨도 참석해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