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발연구소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제3대 신발연구소장에 현
소장인 민병권씨(59.이학박사)를 유임시켰다.
일본 동경태생으로 연세대 출신인 민소장은 68년 미 텍사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뒤 지난 85년부터 3년동안 한국화학연구소 고분자
제4연구실장을 역임하다 지난 88년 9월 제2대 한국신발연구소장에
선임됐었다.
한편 신발연구소 이사회는 이날 지난 87년 창립된뒤 그동안 공석이던
이사장에 신발수출회사인 삼화 회장이자 한국신발산업협회(구
한국신발수출조합)회장인 김영주씨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