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내 석탄산업구조 조정에 따른 폐광지역의 경제위축을 막기
위해 강원도 탄광지역에 70여억원을 투자, 4개의 특화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25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최근 특작 및 축산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단의 현지 조사 결과 특화단지로는 태백시 화전동, 정선군 사북읍,
삼척군 도계읍, 영월군 하동면 등 4개지역이 선정됐으며 대상작목은
감자, 약초, 여름꽃(백합 및 글라디올러스), 산사슴, 토종닭, 산양
등으로 결정됐다.
동자부는 이번에 선정된 특화단지의 총면적은 1백8만평으로 연
6만2천명의 고용 증대 효과와 54억원의 소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