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협약 갱신을 요구하며 지난 14일 강원도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
신고를 냈던 정선군 사북읍 동원탄좌 노조(위원장 김선달)는 20일 하오
회사측과 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
이날 노.사는 설날 및 추석 귀향여비를 현행 4만원에서 10만원으로,
중식대를 출근일수에 따라 1일 5백원에서 8백원으로, 월동대책비를
6만4천원에서 7만6천원으 로 각각 인상한다는데 합의,지난 9월1일 부터
소급적용키로 했다.
동원탄좌 노조는 지난6월3일부터 지난 11일까지 모두 16차례에 걸쳐
회사측과 단체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되자 지난 14일 쟁의발생신고를
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