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최근 개장했거나 공사를 하고있는 골프장중 29개소가 농지를
불법으로 전용했거나 산림 훼손, 하천 불법전용등 불법공사를 한것으로
나타 났다.
이같은 사실은 골프장 업무를 주관하고 있는 체육청소년부가 19일
국회에 제출 한 국정감사자료에서 드러났다.
체육청소년부는 이자료에서 지난 3월부터 5월10일까지 두달여동안
전국의 골프장들을 상대로 일제점검을 한결과 29개골프장이 불법공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 적발된 골프장중 27골프장이 경기도에 위치했고
나머지는 강원도와 충북에 각 1개소이다.
경기의 27개골프장은 이미 개장한 로얄, 한일,기흥 등과 공사가
진행중인 태영, 신원월드, 아시아나 등이었다.
불법사례중 가장많은 것은 농지전용으로 광릉 한일 금강 이포 자유
기흥 등 23 개골프장이었으며 산림을 훼손한 곳이 로얄 청원 욱성
아시아나 신원월드 등 17개소 였다
또 하천등을 불법전용한 곳이 나산 경기 기흥등 8개소에 달했으며
불법건축물을 세운 곳도 그레이스 포천 등 6개소에 달했다.
이들중 아시아나의 경우는 4개조항을 모두 위반해 업주의 양식을
의심케 했으며 3개이상 위반한 곳도 7개골프장에 이른다.
체육청소년부는 해당시도와 협의,이들중 한일등 사안이 경미한 곳에
대해서는 원상복구를 지시했으나 경기등 대부분의 업소는 고발조치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