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상류 황산유출사고를 자체조사중인 한국수자원공사 안동댐관리
사무소는 지난 18일부터 사고지점에 가성소다등 약품을 뿌려 황산이
완전중화돼 식수와 댐가두리양식장에는 지장이 없는것으로 최종확인됐다고
19일 상오 밝혔다.
댐관리사무소는 18일 하오부터 사고지점인 봉화군 소천면 고선천에
소석회 10t 가성소다 6t등 모두 16t를 뿌려 사고지점에서 하류로 3-11
떨어진 낙동강상류 5개 지점에 수질을 검사한결과 황산이 완전중화대
식수와 가두리양식장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것으로 조사됐다는 것.
안경수 안동댐관리사무소장은 "황산이 섞인물이 1백80 떨어진
안동댐으로 흘러 들어오는데 3-4일의 시간이 걸리는데다 물이 내려오는
도중 자정작용으로 인해 안동댐에서는 피해를 입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대 이희공교수(환경미생물학)는 "황산이 섞인 물이
내려오더라도 약품을 처리했고 안동댐까지 거리가 멀어
자정작용(자정작용)이 돼 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