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행정규제 완화를 위해 국무총리 직속의 민간자문기관으로 설립된
"행정규제완화 민간자문위원회"가 18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유창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황승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엄영석 국민경제제도연구원
원장, 박동서 서울대 교수 등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4개
분과위원회의 토론과 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12월말까지 중간보고서를
발간하고 내년 3월중에 최종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전경련 부설 한국경제연구원에 설치된 위원회 사무국(국장 구석모
한경연 부원장)은 산하에 국민후생부문 2개분과위원회와 기업활동부문
2개분과위원회 등 모두 4개의 분과위원회를 두고 분야별로 연구과제를
설정, 보고서를 작성한 뒤 이를 종합해 최종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