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미대통령은 18일 노태우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한국의 유엔
가입을 축하하며 노대통령이 유엔총회연설을 위해 뉴욕을 방문하는동안
회담을 가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시대통령은 또 올해안에 한국을 방문할 계획임을 밝혔는데 그는 오는
11월중 한국을 포함, 일본, 호주등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가이후 도시키총리도 이날 친서를 보내 한국의 오랜 숙원인
남북한의 유엔가입이 실현된 것은 노대통령의 높은 지도력 덕분으로 축하를
보낸다고 말하고 이를 계기로 한반도의 대화가 진전되어 평화통일이 달성
되기를 기원한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