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부터 금년 8월까지 수사과정에서 수사관으로부터 고문.
폭행등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고소.고발사건이 51건(1백26명)이 접수
됐으나 대부분 불기소처분되고 구속된 사람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법무부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난 8월말까지
가혹행위등으로 수사기관 종사자 1백26명이 고소.고발돼 1백1명에
대해서는 수사가 끝났고,25명은 현재 수사중이다.
이 가운데 수사가 종결된 1백1명 가운데 96%인 97명이
불기소처분(무혐의 74명. 기소유예 23명)됐고 3명만이 불구속
기소됐으며,1명은 기소중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