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올해 무역은 지난해 보다 10.7% 증가한 1천3백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대북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대만 경제부 국제무역국의 전망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지난
8월말까지 대만의 수출과 수입이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2.6%및 15.3%나
늘어나면서 무역액이 9백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통신은 대만 원화의 평가절상에 따라 올 3.4분기및 4.4분기의 수출이
다소 둔화될 것이지만 월평균 60억달러 수출은 어렵지않을 것이며 수입역시
6개년 경제건설계획에 따른 수요증가로 늘어나 대외무역은 지금까지의 최고
기록인 1천3백5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난해 대만의 무역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따라 수출과 수입이 각각
1.5%,4.7%늘어난 6백72억달러및 5백47억달러로 세계 15위를 기록했다고
중앙통신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