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상오 10시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한국관광협회 주관으로
일반 국외여행사대표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전해외여행 정착을 위한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결의대회는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 이후 일부 해외여행자들이
해외에서의 무분별한 행위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국위를 손상시키는
사례마저 발생하고 있는데 따라 업계 스스로 이러한 일이 앞으로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해외여행상품
판매를 지양하며 교육적이고 문화적인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과 새질서 새생활 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서 교통부 백남근관광국장은 건전한 해외여행
정착을 위해 여행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