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회원국들이 발의한 남북한 유엔동시가입 결의안이 13일(현지시간)
총회에 제출됐다고 외무부가 14일 밝혔다.
남북한 동시수교국인 인도를 공동제안국으로 해 단일안으로 제출된
가입결의안 은 유엔회원국 1백59개국중 1백15개국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신규가입을 위해서는 안보리의 권고결의안과는 별도로 총회의결을
위한 회 원국들의 가입결의안이 제출돼야 한다.
이 결의안은 오는17일 총회개막일에 상정돼 관례대로 회원국 만장일치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노창희유엔주재한국대사와 박길연유엔주재북한대사는 지난
8월27일 만나 인도를 공동제안국으로 내세워 동시가입결의안을 제출키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