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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 민주당, 총선후 지도체제 놓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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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야당인 민주당(가칭)의 총선후 지도체제를 둘러싸고 신민당측은
    총선이 끝난뒤 결정하자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측은 순수집단지도체제로
    미리 정해놓자고 주장해 논란을 빚고 있다.
    양측은 또 5명씩으로 배정된 최고위원의 인선문제를 둘러싸고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신민당의 김대중 민주당의 이기택총재는 13일상오 시내 S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당헌작성작업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총선후 지도체제 문제를
    논의했으나 김총재는 당초 합의한대로 총선까지 공동대표제로 하되 부칙에
    총선후는 지도체제제를 바꾼다 는 점을 명시하자고 주장한 반면 이총재는
    순수집단지도체제로 당헌에 못박고 부칙 에 총선까지는 공동대표제로
    하자는 입장을 보여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총재는 이에 따라 회동이 끝난뒤 민주당 총재단회의에서 이 문제를
    다시 논의키로 했다.
    두총재는 또 오는 10월9일에 있을 정기국회 대표연설을 이기택공동
    대표가 맡기로 합의했다.
    두 총재는 또 최고위원회의의 성격을 둘러싸고 일부 이론이 있으나
    최고위원회 의는 완전 합의기구가 아니라 의결기관이라는 점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신민당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김총재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통합
    <민주당 >의 최고위원 4명에 대한 인선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14일상오 국회 에서 당무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다시
    중지를 모으기로 했다.
    민주당도 김현규 조순형 이부영부총재를 신당의 최고위원으로 이미
    내정했으나 남은 한자리를 두고 이철의원이나 목요상전의원중 누구로
    결정할 것인지 결론을 내 리지 못한 상태이다.
    그러나 신민당의 김총재는 지난 9일 최종적인 통합협상과정에서 양당이
    동수로 최고위원을 맡되 민주당측 4명중 1명은 두총재가 합의해 선정토록
    한 점을 들어 이의원을 최고위원으로 선정할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야당의 임시 교섭단체인 <민주회>은 이날하오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원 내총무 내정자인 김정길의원을 통합야당의 원내총무로 인준한데
    이어 국정감사에 대비한 정책세미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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