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자금부족규모 크게 줄어...6조6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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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분기중 국내기업들은 부동산취득이 억제되고 투자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자금부족규모가 6조6천억원으로 지난 89년말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기업들은 또 증시침체로 직접금융이 차질을 빚고 단자사의 여신이
감축되자 자금조달원으로 은행권의 차입에 주로 의존함에 따라
간접금융비중이 지난 86년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와함께 개인들은 과소비와 물가급등으로 저축을 외면하여 개인부문의
기업자 금부족보전율이 지난 85년이후 가장 낮은 42.5%에 그쳤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1년 2.4분기 자금순환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중 국내기업들이 외부에서 조달한 자금은 9조8천7백80억원으로
1.4분기의 14조4천4백90억원보다 31.6%가 감소했다.
또 기업들이 보유한 금융자산 및 채권(자금운용)은 3조2천3백10억원으로
1.4분 기의 4조7천8백90억원보다 32.5% 줄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자금부족규모는 2.4분기중 6조6천4백70억원으로
1.4분기의 9조6천6백60억원보다 31.2%, 작년동기의 7조1천4백30억원에 비해
6.9%가 각각 감소했다.
기업들의 자금부족규모가 이같이 줄어든 것은 그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해온 투자증가율이 둔화되고 정부의 부동산투기억제시책에 따라
부동산매입을 축소하고 비업무용부동산을 처분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고정투자증가율은 지난 2.4분기중 14.8%로 1.4분기의 20.9%,
작년동기의 24.7% 보다 크게 둔화됐다.
또 제조업체의 부동산매입액은 지난해 2조5천억원이었으나 금년
상반기에는 5천억원에도 미달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기업의
부동산투기가 그동안 자금부족을 초래한 가장 큰 요인으로 드러났다.
기업들의 자금조달내역을 보면 은행, 단자, 보험 등을 통한
금융기관차입(간접금융)이 6조1천3백70억원으로 총자금조달액중
간접금융이 차지하는 비중이 1.4분기의 48.0%에서 62.1%로 높아지면서
지난 86년 1.4분기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업종전환에 따라 단자사 차입금이 1.4분기에는 1조8천8백70억원이
증가했으나 2.4분기에는 3천9백30억원이 감소함에 따라 은행권으로부터의
차입비중이 18.4 %에서 34.6%로 크게 확대됐다.
이에 반해 직접금융은 회사채발행이 호조를 보였으나
꺽기(양건예금)규제에 따른 기업어음의 감소와 증시침체로
자금조달비중이 1.4분기의 44.1%에서 20.4%로 낮아졌다.
개인들은 금융자산 및 유가증권보유(자금운용)규모가
8조5천1백80억원으로 1.4 분기의 9조8천9백40억원보다 13.9%가 감소,
소비를 확대하고 저축을 소홀히 했음을 입증했다.
그러나 외부에서 차입한 금액은 5조6천9백억원으로 1.4분기의
4조9천7백20억원에 비해 14.4%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개인들이 기업의 부족자금을 메워준 비율(자금부족보전율)은
42.5%로 85년 1.4분기(34.1%)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둔화됨에 따라 자금부족규모가 6조6천억원으로 지난 89년말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기업들은 또 증시침체로 직접금융이 차질을 빚고 단자사의 여신이
감축되자 자금조달원으로 은행권의 차입에 주로 의존함에 따라
간접금융비중이 지난 86년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와함께 개인들은 과소비와 물가급등으로 저축을 외면하여 개인부문의
기업자 금부족보전율이 지난 85년이후 가장 낮은 42.5%에 그쳤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1년 2.4분기 자금순환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중 국내기업들이 외부에서 조달한 자금은 9조8천7백80억원으로
1.4분기의 14조4천4백90억원보다 31.6%가 감소했다.
또 기업들이 보유한 금융자산 및 채권(자금운용)은 3조2천3백10억원으로
1.4분 기의 4조7천8백90억원보다 32.5% 줄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자금부족규모는 2.4분기중 6조6천4백70억원으로
1.4분기의 9조6천6백60억원보다 31.2%, 작년동기의 7조1천4백30억원에 비해
6.9%가 각각 감소했다.
기업들의 자금부족규모가 이같이 줄어든 것은 그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해온 투자증가율이 둔화되고 정부의 부동산투기억제시책에 따라
부동산매입을 축소하고 비업무용부동산을 처분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고정투자증가율은 지난 2.4분기중 14.8%로 1.4분기의 20.9%,
작년동기의 24.7% 보다 크게 둔화됐다.
또 제조업체의 부동산매입액은 지난해 2조5천억원이었으나 금년
상반기에는 5천억원에도 미달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기업의
부동산투기가 그동안 자금부족을 초래한 가장 큰 요인으로 드러났다.
기업들의 자금조달내역을 보면 은행, 단자, 보험 등을 통한
금융기관차입(간접금융)이 6조1천3백70억원으로 총자금조달액중
간접금융이 차지하는 비중이 1.4분기의 48.0%에서 62.1%로 높아지면서
지난 86년 1.4분기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업종전환에 따라 단자사 차입금이 1.4분기에는 1조8천8백70억원이
증가했으나 2.4분기에는 3천9백30억원이 감소함에 따라 은행권으로부터의
차입비중이 18.4 %에서 34.6%로 크게 확대됐다.
이에 반해 직접금융은 회사채발행이 호조를 보였으나
꺽기(양건예금)규제에 따른 기업어음의 감소와 증시침체로
자금조달비중이 1.4분기의 44.1%에서 20.4%로 낮아졌다.
개인들은 금융자산 및 유가증권보유(자금운용)규모가
8조5천1백80억원으로 1.4 분기의 9조8천9백40억원보다 13.9%가 감소,
소비를 확대하고 저축을 소홀히 했음을 입증했다.
그러나 외부에서 차입한 금액은 5조6천9백억원으로 1.4분기의
4조9천7백20억원에 비해 14.4%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개인들이 기업의 부족자금을 메워준 비율(자금부족보전율)은
42.5%로 85년 1.4분기(34.1%)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