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 국회의장은 11일 낮 여의도 의장공관으로 여야총무를 비롯, 16명의 국회상임위원장 전원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원만한 국회운영을 당부. <>민중당의 김낙중 대표위원은 12일 하오 시내 명동 기독교여성회관 강당에서 <민족통일과 민중운동>이라는 회갑문집 출판기념회를 가질 에정.
가수 아이유에 이어 소녀시대 유리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집회에 나서는 팬들을 위해 음식을 제공하는 등 인기 가수들이 집회 참여자에 지원을 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14일 연예계 등에 따르면 유리는 13일 팬 소통 플랫폼에 “다들 내일 김밥 먹고 배 든든히 해. 안전 조심, 건강 조심. ‘다만세’(다시 만난 세계) 잘 불러봐”라는 글을 남겼다.유리는 이날 탄핵집회 참가하는 팬들에게 위해 김밥 선결제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녀시대 응원봉인 ‘소원봉’을 인증하면 김밥 한 줄씩 받을 수 있다.유리에 앞서선 아이유가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참석하는 팬들을 위해 빵과 밥, 음료, 핫팩을 준비했다.아이유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팬카페 공지로 “유애나(아이유 팬덤명)들의 언 손이 조금이라고 따뜻해지길 바라며 먹거리들과 핫팩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이유가 선결제한 매장은 탄핵 집회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 일대의 총 5곳으로 빵 200개, 떡 100개, 음료 200잔뿐만 아니라 국밥 200그릇 등을 수령할 수 있다.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지는 이날 서울 여의도 일대에선 대규모 도심 집회가 열릴 전망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는 200명 운집을 예상했다.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미국 항소법원이 ‘틱톡 강제 매각법’ 합헌 결정을 내린 가운데 미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중국특위)가 구글·애플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일 전날인 내년 1월19일자로 앱스토어에서 퇴출할 준비를 하라고 강조했다.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특위 위원장인 존 물레나 하원의원(공화당)과 민주당 간사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하원의원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과 애플 측에 이 같이 말했다.아울러 추 쇼우즈 틱톡 최고경영자(CEO)에게도 “의회는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미국 안보와 미국의 틱톡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단호하게 행동해 왔다. 우리는 틱톡이 적격한 (사업권) 매각을 즉시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중국계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은 미국 MZ(밀레니얼+Z)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한국의 ‘삐끼삐끼’(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삼진 아웃송) 챌린지도 틱톡을 통해 미국에서 크게 유행했다.그러나 미 의회는 앞선 올 4월 국가 안보상 우려를 이유로 틱톡의 강제 매각법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틱톡은 미국 내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으면 내년 1월19일자로 미국 시장에서 퇴출된다.틱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희망을 걸고 있다. 강제 매각법 합헌 결정이 나오자 지난 9일 “대법원 결정이 있을 때까지 법 시행을 중단시켜달라”며 가처분 소송을 냈다. 하지만 워싱턴 DC의 연방 항소법원은 이를 기각했다.강제 매각법에 따른 틱톡의 퇴출 시한은 트럼프 당선인 취임 하루 전날. 트럼프 당선인은 1기 행정부 당시 틱톡 금지를 추진했으나 이번 대선 과정에선 이를 번복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오늘은 우리 모두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대표는 이날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이 오후 이뤄질 탄핵안 표결 전망에 대해 묻자 "제 뜻은 우리 국민과 의원들에게 이미 분명하게 말씀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난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탄핵으로 대통령의 직무 집행 정지를 시키는 것이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이라며 "당론으로 탄핵에 찬성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한 대표는 국회 본청 앞에서 이틀째 탄핵 찬성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김상욱 의원에게 자신이 착용하고 있던 붉은색 목도리를 둘러주며 격려하기도 했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