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데이타시스템이 한일은행과 제휴,본격적인 펌뱅킹(기업 은행간
금융정보통신)서비스에 나섰다.
9일 삼성은 한일은행의 금융정보조회서비스에 관한 업무제휴 계약을 이날
서울 호텔신라에서 체결하고 펌뱅킹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일은행과 고객은 삼성의 정보통신망인
SNS(삼성네트워크서비스)에 접속된 단말기를 통해 거래계좌에 대한
입출금정보 외환정보 금융정보등을 즉시 알아볼수 있어 은행업무를
사무실에서 직접 처리할수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서비스는 자금관련정보서비스
18종,외환관련정보조회서비스 27종,금융정보서비스 17종,자금이체서비스
1종으로 기업의 경리 자금및 외환에 관련된 종합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삼성측은 이서비스가 삼성의 표준포맷에 한일은행의 데이터를 조합하여
가입자의 단말기에 제공하는 형식으로 돼있어 은행은 독자적인
펌뱅킹시스템구축에 따른 컴퓨터및 통신망구축비용을 절감할수있고
이용자는 다른 은행과의 거래에도 같은 단말기를 이용해 같은 형태의
정보를 제공받을수 있어 자금관련업무의 효율성을 높일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