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입시부정여부를 감사중인 교육부는 6일 학교측이 입시부정
은폐를 위해 입시사정원부를 감사반에 제출하지 않아 더이상 감사를
진행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주말인 7일 감사를 끝내고 다음주초 검찰에
수사를 의뢰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와관련 이날 하오 성대에 대한 감사 종결 및 사직당국에
수사를 의뢰할 경우 이에 따른 파급영향등 향후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 교육부, 학교측 감사회비로 주말 감사 종결 ***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 교직원자녀 일부의 특혜입학등 입시부정
심증을 갖고 있으나 성대측이 중요서류인 입시사정 원부의 제출을 계속
회피하고 있어 사실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 말하고 " 주말인
7일까지 자료제출을끝내 응하지 않으면 다음주초 검찰에 고발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8월초 성대의 입시부정설이 나돌자 감사에 착수했으나
입시실무 책임자인 박영석 교무과장의 해외출장으로 중단했다가 박과장의
귀국으로 지난 2일 감사를 속개했었다.
법무부는 이미 김용훈전총장, 박영석교무과장 등 전.현직 학교간부
5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