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무역적자를 개선키 위한 단기대책으로 일본 종합무역상사에
대해 국내에서의 수출입업 참여를 허용하고 국내 종합상사들의 대일수출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6일 상공부에 따르면 단기적으로 더 이상 국제수지가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서는 수입증가의 억제와 함께 수출촉진을 위한 보완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보고 특 히 대일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지원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검토해온 일본 종합상사에 대한 무역업허가
방침을 곧 확 정, 대일수출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이와 함께 국내
종합상사를 비롯한 대기업들에게 "대일수출 촉진을 위한 특별자금"
2천억원을 대부분 지원, 대일 무역적자를 줄여 나갈 방침이다.
국내 종합상사등에 지원될 대일수출 촉진자금은 현재 중소기업과 일부
비계열 대기업에 지원되는 무역금융( 달러당 평균 4백-6백원) 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인 달 러당 2백원 가량이 되고 일본에 수출할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들에 대해서도 비슷한 수준의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소기업의 대일수출 지원대책으로는 무역금융 지원에서
신용대출의 경우 를 확대해주는 방안 등이 마련되고 있다.
상공부는 경제기획원, 재무부 등과 대일수출 촉진을 위한 특별자금의
조성 및 운용방안을 이달중 확정, 내달부터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