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일 추석(22일)을 전후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을
귀성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중 고속버스의 운행 횟수를 늘리고
예비군 수송버스를 투입하는 등 귀성 및 귀경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연휴기간(21-23일)중 서울을 빠져나가는 인파가 지난해보다
2.5%내외 감소한 2백4만9천명선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특별수송기간 중
고속 및 시외 버스 운행 횟수를 매일 1천4백36회까지 늘려 하루 최고
31만4천명을 수송키로 했다.
시는 또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우체국과 백화점 등에서
실시중인 고속 버스 승차권 전산예매에 이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각 시외버스 터미날 특별예매 창구에서 시외버스 승차권을 예매한다.
시는 특히 오는 23.24일 양일 귀성을 마친 시민들이 밤 12시이후에도
돌아올 것에 대비, 강남 고속버스터미널등에 고속버스와 예비군 수송버스
73대를 동원해 승객 들을 터미날에서 시내 변두리 교통요지 및 주요
지하철역까지 연계 수송하고 지하철 2,3호선과 좌석버스 75개 노선
1천3백3대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시키고 개인택시 의 부제를 해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