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영화제서 이혜숙양 최우수 여배우상 수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일 하오(현지시간)에 폐막된 제15회 캐나다 몬트리올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은마는 오지 않는다''(한진흥업제작)의 주연여배우 이혜숙양
(29)이 최우수 여배우상, 이 영화를 감독하고 시나리오를 쓴 장길수씨
(38)가 각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영화제의 대상은 독일의 `샐몬밸리즈'', 감독상은 체코의
질리벤젤(베가의 오페라), 최우수 남배우상은 이탈리아영화 `볼레레
볼라레''를 감독하고 주연한 마우 리치오 니체리에게 각각 돌아갔다.
6.25당시 진주한 유엔군 병사에게 겁탈당하고 끝내 양공주로 전락하고
마는 한촌부의 얘기를 그려 국내에선 반전, 반미시비가 일었던 영화
`은마는 오지 않는다'' 가 이번 영화제의 7개부문 본상에서 2개부문을
수상한 것은 획기적인 사실로 평가되고 있다.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여배우가 최우수 여배우상을 수상한 것은 87년
베니스영화제 `씨받이''의 강수연양, 88년 몬트리올영화제에서 `아다다''의
신혜수양, 89년 모스크바영화제에서 `아제 아제 바라 아제''의 강수연양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한편 장길수감독은 안정효씨의 원작을 직접 시나리오로 바꿔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영화 `은마는 오지 않는다''(한진흥업제작)의 주연여배우 이혜숙양
(29)이 최우수 여배우상, 이 영화를 감독하고 시나리오를 쓴 장길수씨
(38)가 각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영화제의 대상은 독일의 `샐몬밸리즈'', 감독상은 체코의
질리벤젤(베가의 오페라), 최우수 남배우상은 이탈리아영화 `볼레레
볼라레''를 감독하고 주연한 마우 리치오 니체리에게 각각 돌아갔다.
6.25당시 진주한 유엔군 병사에게 겁탈당하고 끝내 양공주로 전락하고
마는 한촌부의 얘기를 그려 국내에선 반전, 반미시비가 일었던 영화
`은마는 오지 않는다'' 가 이번 영화제의 7개부문 본상에서 2개부문을
수상한 것은 획기적인 사실로 평가되고 있다.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여배우가 최우수 여배우상을 수상한 것은 87년
베니스영화제 `씨받이''의 강수연양, 88년 몬트리올영화제에서 `아다다''의
신혜수양, 89년 모스크바영화제에서 `아제 아제 바라 아제''의 강수연양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한편 장길수감독은 안정효씨의 원작을 직접 시나리오로 바꿔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