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진흥청은 수도권 KS 레미콘업체중 제품이 KS 수준에 미달된
(주)건설레미콘 등 6개 업체에 대해 3개월간 KS표시정치 처분을
취했다고 31일 발표했다.
공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이후 수도권 69개 KS 레미콘 업체들을
대상으로 순회 점검을 실시한 결과 6개 업체의 제품에서 시멘트가 규정량
보다덜 들어가는 등으로 압축강도가 떨어진 것이 나타나 표시정지 처분을
취하고 위반사항이 가벼운 3개 업체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을 내렸다.
6개 업체는 (주)건설레미콘, 금성콘크리트공업, (주)도원산업,
대한레미콘, 봉재석산개발, (주)태명실업이다.
공진청은 9, 10월에도 수도권 레미콘업체들의 제품에 대한 품질검사를
계속할 계획이다.
한편 공진청은 KS레미콘의 품질은 비교적 많이 나아지고 있으나 최근
수도권의 골재난이 계속돼 레미콘업체들의 가동률이 떨어지는 등으로
레미콘 공급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