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제3단지내 8만2천평규모의 부지에 대구비산염색단지에 이은
제2염색공단설립이 추진되고있다.
29일 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현재 대구 비산염색공단의 7부제운영으로
전국적인 염색의 시설능력이 한계에 도달,염색물량이 체증현상을
보이고있어 이 지역업계가 제2염색공단의 조성이 긴요하다고 관계당국에
건의한 내용이 받아들여져 현재 미분양상태에 있는 구미공단 제3단지안에
조성키로 했다는것.
정부는 제3단지의 땅8만2천여평을 확보,이가운데 3만5천여평에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고 나머지 4만7천여평에 20여업체를 입주시킬
방침인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내용의 제2염색공단조성계획은 다음달중에 상공부와 구미공단
구미상공회의소가 모임을 갖고 세부적인 추진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직물업계는 대구 비산염색공단의 7부제 가동이후 전국적인
염색시설부족으로 납기의 지연과함께 수출적기일준수등이 어렵게 되고
고급염색은 처리할수 없게되는등의 문제가 발생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