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대동화학이 거평건설로 넘어간다.
2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조흥은행이 지난 22일 법정관리중인
대동화학의 주식 4만2천5백10주(9.62%)를 공매한 결과 거평건설에 주당
1만원씩 모두 4억2천5백10만원에 낙찰된 것으로 밝혀졌다.
거평측은 이날 대동화학과 경영권인수를 위한 가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대동화학의 경영정상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거평건설은 자본금 30억원으로 매출액이 지난 89년 1천5백64억원, 90년
7천2백58억원인 신흥 주택건설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