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차원에서 남북한간의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할 ''남북문화교류협회''
(회장 이배영.47.호암 출판사대표)가 27일 결성됐다.
남북문화교류협회는 이날하오 7시 은평구 신사동 향군회관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정관및 사업계획안등을 승인하고 분단 반세기 동안 형성된
남.북한간의 이질성을 극복하기 위해 남북 문화 교류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하는한편 남북 쌍방이 수긍할 수 있는 목표 지향점을 도출하여 민족
통일에 이르는 정지 작업에 앞장서기로 결의 했다.
교류협회는 앞으로 남북의 다른 이데올로기를 세미나등을 통해 분석,
국민을 계도하고 이질화된 남북언어의 통일 작업을 벌이기로했다.
또 문화의 터전을 같이하는 민속예술분야의 상호교류와 정통적인 맥을
정립하고 사회학적 측면에서 남북의 사회를 비교 분석, 공통점을 찾아내며
민족의 심성을 바로 잡는 사업도 추진키로했다.
협회는 올해 첫사업으로 오는 9월말 교수등 관계전문가를 초빙,
남북의 종교, 출판분야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