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운송업체 노조 파업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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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4대 컨테이너 운송업체의 하나인 부산시 남구 우암2동
184 (주)고려종합운수(대표 이승은)가 노사간 임금협상 결렬로
파업위기에 직면해 수출입 화물수송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 회사 노조(위원장 신영세.48)는 지난 26일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28일 부산.마산.구미.인천등 사업장별로 5백70여명의 조합원이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노사양측은 지난 26일 상오10시부터 8시간에 걸친 마라톤 임금협상을
벌였으나 노조측이 정액 10만원 일괄인상안을 제시한 반면 회사측은 정액
3만원 인상을 고수, 결렬됐다.
노조는 지난 7월23일이후 12차례에 걸쳐 회사측과 임금협상을
계속했으나 진전 이 없자 지난 16일 노동부와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신고를 냈다.
고려종합운수는 1백70대의 컨테이너 트레일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컨테니너 처리물량이 25만개에 달해 부산항 전체 물동량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184 (주)고려종합운수(대표 이승은)가 노사간 임금협상 결렬로
파업위기에 직면해 수출입 화물수송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 회사 노조(위원장 신영세.48)는 지난 26일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28일 부산.마산.구미.인천등 사업장별로 5백70여명의 조합원이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노사양측은 지난 26일 상오10시부터 8시간에 걸친 마라톤 임금협상을
벌였으나 노조측이 정액 10만원 일괄인상안을 제시한 반면 회사측은 정액
3만원 인상을 고수, 결렬됐다.
노조는 지난 7월23일이후 12차례에 걸쳐 회사측과 임금협상을
계속했으나 진전 이 없자 지난 16일 노동부와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신고를 냈다.
고려종합운수는 1백70대의 컨테이너 트레일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컨테니너 처리물량이 25만개에 달해 부산항 전체 물동량의 11%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