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주요 금융기관들이 대중국및 동남아시아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
하기위해 홍콩진출을 서두르고있다고 홍콩에서 발행되는 아시안 월스트
리트 저널지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만재정부가 최근 중국화남은행의 대만지점 설치를 승인했으며
다른 두 국영은행도 곧 대만진출이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널지는 또 대만국영 투자신탁회사인 중국개발사가 홍콩의 윙온은행의
지분매입을 통해 홍콩금융업계 진출을 모색하고있다고 전했다.
홍콩은 미국에 이은 대만의 제2 교역상대국으로 올들어 7개월간 양국간
홍콩교역량은 80억달러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