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전대차관용 소비재수출이 올해예정된 8억달러중 잘해야 5억달러
정도만이 소화될 전망이다.
24일 무공은 현재까지 확정된 국내기업들의 대소전대차관용수출계획금액이
2억9천만달러에 불과,생산에서 선적까지의 소요기간을 감안할때 올해중 이
차관에 의한 수출은 5억달러가량에 그칠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앞으로 대소경협자금이 예정대로 집행되더라도 올해의
전체대소수출은 일반거래 3억달러를 포함,8억달러로 지난해보다 54.1%
증가하는데 머물것으로 보인다.
이는 당초 정부가 예상했던 올 대소수출규모 12억달러에 크게 미달하는
수준이다.
무공은 G7(서방선진7개국)을 중심으로 서방국가들의 대소경제지원이
활성화될 전망이기는 하지만 정부차원의 차관은 자국제품수출에 제한되는
것이 일반적어서 우리상품의 수출에 영향을 미치기는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공은 또 가전 섬유 신발 치약등 생필품을 중심으로 대소수출이 활기를
띨것으로 보이나 최근사태이후 대대적인 소련행정조직의 개편및 이로인한
환경급변,연방과 공화국간 법적상충등의 투자환경불안정으로 당분간
대소신규투자는 주춤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