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93년부터 95년까지 전국37개공단에 44개소의 하.폐수종말
처리장을 신.증설,입주공장에서 나온 폐수가 하천에 곧바로 유입되지
못하도록했다.
환경처는 22일 낙동강페놀사태이후 전국57개공단에 대한
폐수처리관리현황을 조사한 결과 37개공단에서는 공단내 종말처리장의
폐수처리능력이 부족하거나 입주공장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악성폐수가
하천에 직접유입,환경오염을 가속시킨다고 보고 3년간 총1조2천1백억원을
투입,종말처리시설을 대폭 확충키로 했다.
환경처는 93년에 1천2백억원을 들여 성남 하남 청주 원주 천안등
5개공업단지 종말처리장을 신설하고 94년에는 9백12억원을 투입,서대구
대구 대전등 3개공단에 종말처리장을 증설하는 한편 송암 성서등 3개공단에
폐수종말처리장을 신설키로 했다.
또 95년에는 9천9백억원으로 상수원상류인 나주 구미공단등 나머지 공단에
하.폐수종말처리장을 신.증설해 모든 공단내 2차처리체계를 갖추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