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성산업과 이 회사의 계열사인 삼익가구가 각각 중국에 공장을
건설한다.
원목가공업체인 거성산업은 3백52만달러를 단독 출자,중국에 대지2만평
건평 3천평규모의 제재공장을 연내에 건설키로하고 이달내에 투자지역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
현재 검토중인 지역은 청도와 영구이다.
이 회사는 연간 20만 의 원목을 가공할수 있는 제재공장을 설립,미국및
뉴질랜드산 원목을 가공해 국내에 전량 반입할 계획이며 오동나무등 일부
원목은 중국에서 조달키로 했다.
중국공장이 완공되면 이회사의 총생산능력은 연간 65만 로 늘어나게 된다.
또 삼익가구도 거성산업과 같은 지역에 가구부품공장을 짓기고 하고 총
2백99만달러를 단독 출자키로 했다.
여기에서 생산되는 가구부품및 반제품은 국내에서 조립 판매할 계획이다.
제재및 가구업체의 중국공장건설은 국내업계 최초로 이뤄지는 것이다.
이같이 이들 양사가 중국에 진출하는 것은 신도시건설등으로 제재목및
가구수요가 늘고 있으나 인력난으로 국내에서의 생산시설확대가 어렵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