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상업등 한보철강거래은행들이 대지급금 1백80억원을 일반대출로
전환해줌에 따라 한보철강은 모든 금융거래가 중단되는 적색거래처로
지정되는 위기를 모면했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날 대지급금 1백10억원등 총대출금
1백50억원의 10%에 해당되는 15억원과 연체이자 16억원등 총31억원을
상환받고 나머지 1백35억원을 일반대출금리를 적용,1년간
상환연기조치했다.
또 상업은행은 이날 한보철강에 대한 대지급금 45억원을 연13%의
일반대출로 전환시켜 올연말까지 상환토록 했다.
이에따라 한보철강은 두은행으로부터 총1백80억원의 자금지원을 받아 모든
금융거래가 중단돼 도산위기에 직면할수 밖에 없는 적색거래처로 지정되는
것을 막게됐다.
한편 한보철강 주거래은행인 서울신탁은행도 13일 이사회를 열고
3백27억원의 대지급금을 일반대출로 바꿔주는 대환조치의 시기및 조건등들
의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