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양국간 영사관 교환설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영사협약체결
실무회의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모스크바에서 개최된다고 외무부가
9일 발표했다.
함명철외무부 조약심의관과 니콜라이 마카로프 소련외무성
영사법률부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영사관계에 관한 빈협약의 내용을 확대,보충하는 것을 비롯한 영사관계
전반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한소양국은 연내에 영사협약을 체결한뒤 내년초 한국은 하바로프스크,
레닌그라드, 알마아타등 3곳에, 소련측은 부산에 각각 영사관을
교환설치할 계획인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