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최근의 자연재해로 농업 공업부문을 포함해서 경제전반에 큰
타격을 받았으나 금년도경제성장목표달성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신
화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이통신은 원목 국무원대변인의 말을 인용,올상반기 국민총생산과
공업생산액이 작년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6.1%및 13% 증가한데다
국내도소매물가와 재정 금융분야가 모두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출입이
크게 늘어남으로써 기본적인 성장을 이루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이통신은 또 홍수 한해등 자연재해의 피해가 지방에 따라 극심하기때문에
올 하곡생산은 당초 목표보다 1백억 정도가 감산될것으로 보이며 추곡생산
역시 상당한 영향을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원목대변인은 지난2년간 농업이 풍작을 이루었으며 비축량이 많아
기근이나 유민현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