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상오 6시께 울산.온산공단에 연결된 대형 공업용수관이 파열돼
하루 40만t의 용수공급이 중단,이지역 57개업체가 가동을 못하거나
조업률을 낮춰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울산용수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사연.대암댐에서 선암댐으로
연결돼 있는 관로중 울산군범서면입암리 진목마을 제1터널 입구에 매설된
직경2m짜리 대형공업용수관의 이음쇠가 망가져 물이 새 용수공급이
중단됐다는 것.
** 가동중단등 조단위기 **
이 사고로 석유화학공단내 대한유화는 상오 8시30분부터 가동이
중단됐으며 한국카프로락탐 한양화학 선경인더스트리 동양나일론등
20여업체와 온산공단내의 동해펄프등 모두 57개업체가 회사내
비상저수량으로 부분조업을 하고있으나 이마저 반나절분밖에 확보하지 못해
가동이 곧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수자원공사측은 긴급 복구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48시간이후에야
원상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