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급될 학교교육용컴퓨터가 단체수의계약방식으로 구매돼 오는
2학기부터 학교교육에 활용된다.
6일 관계당국및 한국통신에 따르면 올해 전국 1천4백여개 초중고교에
보급한 3만7천여대의 교육용컴퓨터를 단체수의계약 방식으로
구매키로결정,최근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과 계약했다.
이에다라 한국통신이 구매할 국민학교용은 김성사등 8개업체로부터
납품받아 이달말까지 설치하며 중고등학교용은 각 학교가 기종을
선정,늦어도 내달중 설치를 끝내게 된다.
국민학교용은 서울 마포국민학교등 9백28개교에 학생용(16비트
XT)1만8천4백10대,교사용(16비트 AT)8백4대등 1만9천2백14대이며 8백4대의
프린서도 공급된다.
업체별로는 컴퓨터의 경우 갑일전자 6백20대,고려씨스템
2천5백13대,김성사 2천5백14대,대우전자 2천9백11대. 대우통신
2천7백4대,삼보컴퓨터 2천5백29대,삼성전자 2천9백64대,현대전자
2천4백59대이다. 프린터는 김성통신 1백9대,대우통신 1백14대,삼보컴퓨너
2백45대,삼성전자 1백55대,현대전자 1백81대이다.
중고등학교에는 5백25개교에 1만8천24대의 컴퓨터와 5백26대의 프린터가
공급되며 기종은 수요기관이 결정해 구매하게 된다.
이번 단체수의계약의 기종별 단가는 학생용이 대당 35만8천원(부가세
포함), 교사용이 77만7천원, 프린터는 52만2천원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