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주식투자자들에 대한 신용공여를 신용을 줄 수 있는
총한도의 30%이내로 억제키로 했다.
증협은 5일 하오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신용거래 및 미수금과
관련 4개 분과위원장 및 부위원장단 확대회의를 갖고 앞으로 신용잔고가
신용총한도(증권사 자기자본의 60%)의 30%를 넘지않도록 신용공여를
억제키로 결의했다.
또한 이미 신용잔고가 신용공여 총한도의 30%를 초과하는 증권사는
더이상의 신용공여를 금지하는 한편 앞으로 5개월내에 30%이내로 축소키로
했다.
이와함께 현재 미수금에 대한 자동반대매매제가 일부 증권사 직원들의
반대매매 유보로 유명무실화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미수금이 발생하는
경우 예외없이 자동 반대매매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키로 했다.
한편 지난 2일 현재 신용잔고는 1조6천7백62억원으로 신용총한도
5조2천2백96억원의 32%에 달하고 있으며 지난 6월말까지 5백억원 수준에
머물렀던 미수금도 증시 활황과 함께 급증, 1천1백92억원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