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말 현재 대소원료 및 소비재 차관자금에 의한 국내업체들의
수출계획신고액은 16개업체 24개품목,2억9천2백만달러에 달하며 이중 17건
7천4백만달러어치에 대해서는 이미 수출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 7월말까지 수출계획을 신고한 업체는
삼성물산(9개품목 6천1백만달러) 럭키금성상사(10개품목 5천3백만달러)
현대종합상사(10개품목 3천6백만달러) 코오롱상사(3개품목 2천8백만달러)
(주)대우(10개품목 2천5백만달러)등 16개업체로 이들의 수출계획 신고액은
2억9천2백만달러에 달하고있다.
이중 삼성물산의 냉연강판과 팬티스타킹 편직제품,럭키금성상사의
팬티스타킹 편직제품,(주)선경의 컬러TV용 자재,현대종합상사의 축전지등
17건 7천4백만달러어치에 대해서는 이미 수출계약이 체결됐다.
이들 수출계약이 체결된 품목들에 대해서는 소련 대외결제은행이
계약건별로 한국수출입은행 앞으로 융자신청을 하고 LC를 개설,수출업체가
수출품을 선적한뒤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수출대금을 지급받는 절차를
거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