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연내에 중국과 수교하고 한.중정상회담을 추진키위해 오는 9월
황화전중국외교부장 초청으로 방중하는 신현확전국무총리에게 이를
희망하는 노태우대통령의 친서를 휴대케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전총리는 남북한동시유엔가입을 전후해 방중하며 이 기간중
강택민중국공산당총서기와 이붕총리등을 면담,노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31일 "신전총리가 우리의 유엔가입이 이루어지는
시점을 전후해 방중키로 결정했다"면서 "한중연내수교와
조기정상회담개최를 희망하는 노대통령의 친서를 갖고 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신전총리는 지난해 6월 한소수교 직전에도 소련과의 수교를 희망하는
노대통령의 친서를 휴대하고 모스크바를 방문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