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의 노화현상에 관여하는 물질로 알려진 트랜스글루타미나제효소가 서울대의대 박상철교수에 의해 뇌조직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박교수는 최근 흰쥐의 실험을 통해 쥐의 뇌세포조직에서 트랜스글루타미나제효소를 발견,이효소가 생물의 노화현상을 일으키는 물질임을 구명했다. 이효소는 손톱등 피부각질층에 많이 함유돼있으며 세포의 활동을 억제,피부노화를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져왔다.
더불어민주당은 대미투자특별법 입법에 대해 “여야 합의대로 다음달 9일까지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22일 밝혔다.뉴스1에 따르면 당·정·청은 이날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금융연수원에서 관세 관련 통상현안 점검회의에서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밝혔다.문 대변인은 회의와 관련해 "미 연방대법원 상호관세 판결의 영향 및 우리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며 "당정청은 대미투자특별법의 조속한 입법이 우리 국익에 최선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한다"고 설명했다.이날 회의는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했고, 민주당에선 한병도 원내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정태호 대미투자특별법 특별위원회 여당 간사가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박윤주 외교부 1차관 등이 자리했다.앞서 미 연방대법원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트럼프 대통령의 각국을 상대로 한 상호관세 조치가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IEEPA상 대통령에게 임의로 관세를 부과할 권한이 없다고 판단한 1·2심 판결을 확정한 것이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길고, 짧다. 가로 화면, 1시간 분량이라는 이전 문법에서 벗어나 세로 화면에 평균 러닝타임 1분 30초 숏폼 드라마가 기존의 미디어 시장을 흔들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B급 정서의 서브컬처나 틈새시장 정도로 평가받던 숏폼이 이제는 막대한 자본이 몰리는 주류 산업이자 '신흥 대세'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화면 구성과 군더더기 없는 빠른 전개, 도파민을 자극하는 강렬한 서사가 모바일 시청 환경에 익숙한 대중의 소비 패턴과 맞아떨어진 결과다.국내 벤처캐피털 카카오벤처스의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 규모는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준 13조원에 달하며, 한국 시장 역시 6500억원 정도로 파악됐다. 유튜브나 틱톡의 하위 카테고리로 묶이던 과거를 지나, 이제는 '드라마박스', '비글루', '레진스낵' 등 전용 독자 플랫폼들이 잇달아 탄생하며 콘텐츠 산업의 핵심 축으로 우뚝 섰다. 레드오션 된 드라마, 숏폼으로 눈 돌리는 제작진들전통적인 영화와 긴 호흡의 드라마 시장이 극심한 레드오션에 빠진 것은 대형 창작자들이 숏폼으로 눈을 돌리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다.세계적으로 'K-드라마'가 인기를 모으고 있지만, 정작 국내 미디어 생태계는 심각한 정체기를 겪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연 배우들의 출연료 상승 등 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물가 인상 여파로 국내 드라마 제작비는 회당 수십억원을 호가한다. 보통 '텐트폴'이라 불리는 기대작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300억원 이상이 투입돼야 한다.막대한 자본이 들어가지만 지상파와 케이블 등 편성 채널이 급감하고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선택마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