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부산시 북구 금곡동 1364번지 일대 5만여평에 대한
택지개발사업을 오는 8월부터 시행, 94년말까지 완료키로 했다.
31일 주공에 따르면 총사업비 9백93억원이 투입될 부산 금곡 2지구에는
15-25층의 영구임대주택 2천1백17가구와 분양주택 1천6백37가구 등
모두3천7백54가구의 고층아파트가 들어서 1만5천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전체 택지 16만4천4백50 (4만9천7백46평) 가운데 70.1%인 11만5천3백53
는 공동주택지로 이용되며 나머지 4만9천97 는 국민학교용지, 도로용지,
3개소의 어린이 공원용지, 수도가압장용지로 활용된다.
부산 금곡 2지구는 부산시에서 택지개발사업을 시행중인 금곡 1지구와
화명 2,3 지구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산-양산간 국도 및 경부선철도와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