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재빠른 회복세를 보이자 증권사들의 상품주식매입규모도
급증하고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주중 31개증권사들은 2천3백27억원어치의
상품주식을 사들인 대신 매도물량은 1천6백33억원어치로 순매수분이
6백94억원에 이르렀다.
증권사들은 지난주중 거래량이 4천만주에 육박한 25일 하루만 "거래량
상투"를 의식,매수.매도의 균형을 이루었을뿐 하루평균 1백40억원어치씩의
매물을 거둬들였다.
회사별로는 국제 동부 상업등 신설증권사들이 1천30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면서 3백88억원어치를 매도,6백4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25개기존증권사들의 상품주식거래는 매수 1천2백98억원,매도
1천2백45억원으로 53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활발한 교체매매양상을
띠었다.
이에따라 7월들어 27일까지 증권사들이 매입한 상품주식은
1천4백25억원어치에 달했다.
증권사의 상품주식거래가 급증함에따라 지난주중 증권사의
상품매매거래대금은 모두 3천9백61억원으로 증시전체거래대금의 6.6%선을
기록하는 높은 거래비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