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주일동안의 주식거래량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등 거래량폭증
양상이 지속되면서 증시가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증시는 거래량이 3천3백36만주로 지난22일에 이어 이틀만에
거래량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지난1주일동안의 누적거래량은
1조7천만주로 하루평균 2천8백32만주가 거래돼 사상최고기록을 세운것으로
조사됐다.
24일의 거래량 3천3백36만주는 지난 89년12월12일과 14일에 이어 증시사상
세번째로 많은 거래량이다.
이날 주가도 하루종일 강세기조를 유지,종합주가지수가 전일대비
7.83포인트오른 666.10에 폐장돼 지난3월25일 이후 4개월만에 660선을
돌파했다.
7월들어 종합주가지수는 10.05%나 올랐으며 지난 한주간만도
14.83포인트가 뛰는 쾌속항진을 하고있다.
증시관계자들은 이달들어 주식매수세를 가늠할수있는 고객예탁금규모가
급증하고있어 증시가 일시 조정을 받더라도 상승기조가 쉽사리 꺾이지는
않을것으로 전망하고있다.
실제로 고객예탁금의 경우 최근 하루평균 7백억 8백억원씩 급증,23일현재
지난 3월16일이후 4개월여만에 1조5천억원선을 넘어서 증시에너지가 급격히
강화되고있음을 보여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