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3일하오 최호중부총리겸통일원장관주재로 남북교류협력추진위를
열어 천지무역상사(회장 유상렬)의 쌀5천t 북한반출을 승인하는 한편 당초
계약물량인 10만t중 나머지 9만5천t을 올해안에 단계적으로 북한에
보내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회의에서 쌀10만t과 물물교환되는 북한산무연탄과 시멘트의
국내반입은 북한내부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3 5년까지 유예할수 있도록
융통성을 부여키로 결정했다.
이와함께 1차분 5천t의 대북반출이 끝난뒤 나머지 9만5천t의 반출일정및
상환방법등은 양측당사자인 천지무역상사와 김강산국제개발공사가
구체적으로 협의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