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이 보험업계 처음으로 현금자동지급기를 이용한
현금자동대출제도를 실시한다.
신한생명은 23일 계열사인 신한은행창구를 통해 보험계약자에 대한
약관대출을 아무런 서류가 필요없이 은행카드(신용카드 또는 현금카드)만을
이용해 한도껏 대출해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신한생명은 오는 8월1일부터 이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약관대출자동지급외에도 각종 보험금 학자금 축하금등도 카드한장으로
고객의 은행통장에 이체된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약관자동대출한도를 매월 2백만원을 최고한도로 1회사용시
최저 10만원에서 50만원까지 1만원단위로 4회까지 현금인출을 할수 있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현재 신한생명의 약관대출한도가 납입보험료 해약환급금의
80%수준인 만큼 노후설계연금보험의 경우 월납20만원을 납입하는 고객이
15회정도 보험료를 냈을 경우 최고한도 2백만원까지 자동대출받을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생명등이 일부 자사창구에서 자동현금지급제도를 실시하고있으나
시중은행창구를 경유한 이같은 신종서비스는 이번사례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