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이 끝나는 오는 96년말에는 종합주가지수가
2천포인트를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제시돼 주목을 끌고 있다.
23일 한진투자증권은 "제7차 5개년계획기간중 주가수준 전망"을 통해
제7차 5개년계획 기간중(92 96) 연평균 실질경제성장률 7.5%가 달성된다면
96년말 종합주가지수는 2천1백8.98포인트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자료는 7차 5개년계획기간중 총통화(M2), 국민총생산(GNP), 수출,
제조업 생산지수등 이론적으로 주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4개
거시경제변수에 대한 정부의 예측치를 근거로 분석된 것이다.
이에 따르면 5개년계획기간중 연평균주가는 17.9%가 올라
종합주가지수는 91년말 9백14.37에서 92년 1천91.17, 93년 1천2백94.82,
94년 1천5백29.85, 95년 1천7백99.33, 96년 말에는 2천1백8.98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자료는 또 이같은 전망치가 자본시장이 개방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내경제지표만을 염두에 둔 것으로 92년 자본시장개방시 해외자금유입과
증시규모 확대등을 고려한다면 실제주가는 이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