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으로 알려진 이라크 정부군과의 전투에서 이라크 북부 술라 이마니예시를
장악한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 정부 관리들은 이라크 정부와 쿠르드족 반군 단체가 1개월전
체결한 협력 협정이 여전히 발효되고있으며 양측이 술라이마니예시를
공동으로 순찰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21일 이라크 정부의 주선으로
기자들이 둘러본 이 도시에서 목격한 유일한 정부군 병사는 외국
기자들을 호위한 병사들뿐이었다.
헐렁한 바지와 터번 차림의 수백명의 게릴라 병사들이 어께에 소총과
기관총등을 둘러맨채 시가지를 배회하고있었으며 주지사 무하마드 나짐
나키시반디의 관저를 애워싸고 있었다.
술라이마니예의 분위기는 평온했으며 조만간 전투가 시작될 것이라는
우려는 없는 것처럼 보였다.
주민들과 적십자 관리들은 지난주 발생한 정부군과 반군의 전투로
2백명이 숨지고 6백명이 부상했으며 최소한 1천2백명의 정부군이 반군에
사로잡힌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