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사태, 또다시 혼미 국면...크로아티아서 총격전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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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공동체(EC)가 마련한 평화안이 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두공화국과
연방정부에 의해 수락된 후 점차 가라앉는듯 했던 유고슬로비아 사태는 11일
프란요 투즈만 크로아티아공대통령이 유고연방군 고위장성의 해임을 요구하는
한편 크로아티아에서 유혈 민족분규가 재발, 최소한 2명이 사망하는등 또다시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다.
투즈만 대통령은 11일 연방간부회의에 서한을 보내 블라고예 아드지치
연방육군 참모총장과 두공화국 주둔군을 관장하는 지보타 아바라모비치
장군의 해임을 요구했다고 유고관영통신 탄유그가 보도했다.
투즈만 대통령은 서한에서 두장성이 슬로베니아및 크로아티아공에 대한
탄압을 획책했다고 비난하면서 만약 이같은 비판에 불복할 경우 공개적으로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베오그라드 서북쪽 1백50km에 위치한 크로아티아공 오지예크에서
이날 세르비아인과 크로아티아 민병대간에 총격전이 재발, 최소한 2명이
사망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로써 크로아티아공에서 지난 3개월간 양민족간 충돌로 발생한
희생자는 최소한 90명으로 늘어났다.
연방정부에 의해 수락된 후 점차 가라앉는듯 했던 유고슬로비아 사태는 11일
프란요 투즈만 크로아티아공대통령이 유고연방군 고위장성의 해임을 요구하는
한편 크로아티아에서 유혈 민족분규가 재발, 최소한 2명이 사망하는등 또다시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다.
투즈만 대통령은 11일 연방간부회의에 서한을 보내 블라고예 아드지치
연방육군 참모총장과 두공화국 주둔군을 관장하는 지보타 아바라모비치
장군의 해임을 요구했다고 유고관영통신 탄유그가 보도했다.
투즈만 대통령은 서한에서 두장성이 슬로베니아및 크로아티아공에 대한
탄압을 획책했다고 비난하면서 만약 이같은 비판에 불복할 경우 공개적으로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베오그라드 서북쪽 1백50km에 위치한 크로아티아공 오지예크에서
이날 세르비아인과 크로아티아 민병대간에 총격전이 재발, 최소한 2명이
사망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로써 크로아티아공에서 지난 3개월간 양민족간 충돌로 발생한
희생자는 최소한 90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