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수계 3개댐발전 중단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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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수계의 댐들이 최근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많아진 것과 함께
가뭄으로 수위가 급격히 떨어져 발전중단위기를 맞고있는등 전력생산에
다소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있다.
11일 한강수력발전소와 소양강 다목적댐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20여일간의 무더위로 인한 폭발적인 전력수요로 방수량을 크게
증가시키는 바람에 이날 하오 5시 현재 화천댐 수위가 1백56.91m까지
하강, 발전 가능 수위를 불과 11 밖에 남겨놓지 않았다는 것.
관계자들은 따라서 화천댐의 경우엔 이대로 계속 발전을 할경우
12일중으로 발전용 물을 내보내지못하게돼 발전을 할 수 없게 되며
계단식 발전구조를 갖춘 하류의 춘천.의암댐등 3개댐도 발전을 중단할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충북충주댐과 함께 수도권 용수.전력공급원이 되고있는
소양강다목적댐도 현수위는 만수위 1백93m에서 30m가까이 내려앉은
1백64.46m로 떨어졌고 저수량도 만수위때의 29억t보다 40%가 부족한
11억2천7백만t에 불과한 실정이다.
그러나 소양강다목적댐 관계자는 이 댐의수위가 용수공급 및 전력생산
한계선인 1백50m보다 14.46m가 더 높아 가뭄이 계속되더라도 용수공급엔 별
지장이 없을 것으로 낙관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6개월동안 계속 가물어도 초당 50t씩 24시간
용수공급이 가능하며 비교적 물을 넉넉하게 쓰도록 초당 80-1백t씩
방수한다해도 5개월동안 공급이 가능해 일단 수도권 주민의 물기근
사태는 우려하지않아도 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
방수량을 종전 초당 50t에서 11일 하오부터는 30t으로 줄여 흘려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강수력발전소의 김종수 발전주임은 "화천.춘천.의암댐이 생산하는
전력은 소양강다목적댐의 연평균 발전량 10만kw/h의 10%정도이나 요즘같은
전력기근에 비춰볼때 상당한 충격"이라면서 "그러나 앞으로 큰비가
한두차례만 내려준다면 상류 유역에서 수위가 많이 내려가있지않기때문에
곧 원상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양강다목적댐의 최대발전용량은 20만kw/h로 요즘은 2만-5만kw/h씩
감량 생산하고 있는데 이 댐에선 춘천.원주 전지역과 서울 전력수요량의
20%를 공급하고 있다.
가뭄으로 수위가 급격히 떨어져 발전중단위기를 맞고있는등 전력생산에
다소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있다.
11일 한강수력발전소와 소양강 다목적댐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20여일간의 무더위로 인한 폭발적인 전력수요로 방수량을 크게
증가시키는 바람에 이날 하오 5시 현재 화천댐 수위가 1백56.91m까지
하강, 발전 가능 수위를 불과 11 밖에 남겨놓지 않았다는 것.
관계자들은 따라서 화천댐의 경우엔 이대로 계속 발전을 할경우
12일중으로 발전용 물을 내보내지못하게돼 발전을 할 수 없게 되며
계단식 발전구조를 갖춘 하류의 춘천.의암댐등 3개댐도 발전을 중단할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충북충주댐과 함께 수도권 용수.전력공급원이 되고있는
소양강다목적댐도 현수위는 만수위 1백93m에서 30m가까이 내려앉은
1백64.46m로 떨어졌고 저수량도 만수위때의 29억t보다 40%가 부족한
11억2천7백만t에 불과한 실정이다.
그러나 소양강다목적댐 관계자는 이 댐의수위가 용수공급 및 전력생산
한계선인 1백50m보다 14.46m가 더 높아 가뭄이 계속되더라도 용수공급엔 별
지장이 없을 것으로 낙관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6개월동안 계속 가물어도 초당 50t씩 24시간
용수공급이 가능하며 비교적 물을 넉넉하게 쓰도록 초당 80-1백t씩
방수한다해도 5개월동안 공급이 가능해 일단 수도권 주민의 물기근
사태는 우려하지않아도 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
방수량을 종전 초당 50t에서 11일 하오부터는 30t으로 줄여 흘려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강수력발전소의 김종수 발전주임은 "화천.춘천.의암댐이 생산하는
전력은 소양강다목적댐의 연평균 발전량 10만kw/h의 10%정도이나 요즘같은
전력기근에 비춰볼때 상당한 충격"이라면서 "그러나 앞으로 큰비가
한두차례만 내려준다면 상류 유역에서 수위가 많이 내려가있지않기때문에
곧 원상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양강다목적댐의 최대발전용량은 20만kw/h로 요즘은 2만-5만kw/h씩
감량 생산하고 있는데 이 댐에선 춘천.원주 전지역과 서울 전력수요량의
20%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