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등 33개대학은 오는 94학년도부터 시행될 새 대입제도에서
본고사를 치르는 입시유형을 택하고 대부분의 중위권 대학들은 내신+
수학능력시험(2 유형)을 채택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남대 김영수교무과장이 10일 전국 교무행정과장 협의회 의뢰로 전국
81개 4년제 대학 교무과장을 상대로 설문,조사한결과 대학별 본고사를
부활하겠다는 대학은 33개대(36%))로 조사됐다.
주로 주관식문제 위주로 본고사를 치를 예정인 대학은 서울대 부산대
전남대 경북대 강원대 목포대 전북대 경상대 충북대 충남대 한국교원대
제주대 서울시립대 부산수대등 14개 국.공립대와 연대 고대 이대 숙대
서강대 중대 성대 한대 포항공대등 비교적 규모가 큰 사립대이다.
이들대학은 대부분이 새 입시유형인 내신+수학능력시험+본고사(4유형)
또는 <>내신+본고사(3유형)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 중위권대 내신+수학능력시험 유형선호 ***
그러나 48개대(64%)는 본고사의 출제 보안및 관리 비용등의 어려움을
들어 내신+수학능력시험(2유형)을 채택할 계획임을 밝혔고 중위권
대학들이 이 유형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