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업 포항공장노조 전면파업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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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철근공급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포항철강공단입주업체인
강원산업포항공장(대표 김우찬)노조(위원장 장경환.32)는 오는 10일 낮
12시를 기해 전면파업키로 결의했다.
9일 노조측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회사측에 올기본급 17.3%, 상여금
1백86%인상안을 제시했으나 회사측이 현행 노동조합규약을 들어
노조위원장이 최종 체결권자가 아니라며 협상을 거절, 지난달 25일
포항시와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신고를 낸데 이어 지난 7.8일
전체노조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업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해
투표자의 96.1%가 파업에 찬성했다는 것.
이에따라 노조측은 9일 상오 노조간부 61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일
낮 12시부터 전면파업키로 했다.
강원산업포항공장은 전체근로자 2천2백50명에 제강 압면등 7개
생산부서에 1일 철근생산량이 2천7백t으로 단일 공장으로서는
국내최대규모이다.
강원산업포항공장이 전면파업할 경우 국내 주택건설및 각종
건설사업장에 철근 공급이 어려워지게 된다.
한편 포항시와 포항지방노동사무소,회사관계자들은 지난 25일 신고된
쟁의발생 신고가 지난 1일 신고취지에 어긋난다며 이미 반려했기때문에
노조측의 파업을 불법으로 단정해 파업 실시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강원산업포항공장(대표 김우찬)노조(위원장 장경환.32)는 오는 10일 낮
12시를 기해 전면파업키로 결의했다.
9일 노조측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회사측에 올기본급 17.3%, 상여금
1백86%인상안을 제시했으나 회사측이 현행 노동조합규약을 들어
노조위원장이 최종 체결권자가 아니라며 협상을 거절, 지난달 25일
포항시와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신고를 낸데 이어 지난 7.8일
전체노조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업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해
투표자의 96.1%가 파업에 찬성했다는 것.
이에따라 노조측은 9일 상오 노조간부 61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일
낮 12시부터 전면파업키로 했다.
강원산업포항공장은 전체근로자 2천2백50명에 제강 압면등 7개
생산부서에 1일 철근생산량이 2천7백t으로 단일 공장으로서는
국내최대규모이다.
강원산업포항공장이 전면파업할 경우 국내 주택건설및 각종
건설사업장에 철근 공급이 어려워지게 된다.
한편 포항시와 포항지방노동사무소,회사관계자들은 지난 25일 신고된
쟁의발생 신고가 지난 1일 신고취지에 어긋난다며 이미 반려했기때문에
노조측의 파업을 불법으로 단정해 파업 실시여부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