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최경식 의장(74.민자.동해시1)은 청,장년시절 야당소속으로
다섯 차례나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뒤 5대 국회에 민주당
소속으로 등원했으나 6개월만에 국회해산과 함께 정치 2선으로
물러났던 칠전팔기형.
바싹 마른 체격에도 7순 고령자 답지않게 눈매가 날카로운 그를 가리켜
측근에서는 사령관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고 있으며 요즘엔 구경하기도
힘든 초라한 초가집에서 살고 있는 청빈형.
함북 성정 보통국교와 대전공고를 거쳐 8.15직후에 설립됐던
호국사관학교를 졸업한뒤 소위로 예편했다.
부인 김기녀씨(73)사이에 1남3녀를 두었고 취미는 바둑과 낚시.